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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가 혹시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아닐까 하고 한두 번쯤 생각해 본 부모님들 많이 계실 거예요.

     

    저 역시도 아이의 특정 행동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종종 있었어요.

     

    오늘은 유아 자폐스펙트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자폐스펙트럼 장애란?

     

     

     

     

    다른 사람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 저하를 일으키는 신경 발달 장애로, 관심, 행동, 활동에 있어서 특이한 패턴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전반적 발달장애를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특이적 전반적 발달장애, 레트 증후군, 아동기 붕괴성 장애로

     

    분류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위 장애가 각 독립된 장애가 아니라, 동일한 연속선상에서 상태의 심각도나 정도에 따라 발현되는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개정했습니다.

     

     

     

     

     

     

     

    유아 자폐 스펙트럼의 초기 징후

     

     

     

    첫째. 12개월까지 옹알이, 가리키고 말하기, 의미 있는 제스처를 하지 못한다.

     

    둘째. 16개월까지 한 단어를 말하지 못하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 연결이 안 된다.

     

    셋째. 어느 개월 수에서든 잘하던 언어와 사호성 기능이 퇴보하는 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징후 중 몇 가지를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자폐스펙트럼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관찰과 평가가 필요하니 꾸준히 지켜보세요

     

     

     

    유아 자페 스펙트럼 장애증상

     

     

    사회 정서적 상호작용의 결함

     

     

    2~3개월에 사회적 미소 짓기가 되지 않거나, 영유아기에 눈 맞춤이 되지 않습니다.

     

    안아달라고 하지 않거나, 안아주어도 엄마에게 몸을 뻗치는 등 감정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름을 불러도 호명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영아기에 낯가림이나 분리불안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3~4세 이후에 분리불안이 심하게 타나 나기도 합니다.

     

    또래와 상호적인 놀이를 하지 못하고, 장난감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모방이나 역할놀이를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며,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기 힘들어합니다..

     

     

     

    의사소통의 장애(인지적 결함)

     

     

    자폐스펙트럼 장애 소아의 70~75%지적 장애를 동반하고 있으며, 언어성 지능이 동작성 지능보다

    훨씬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지능이 낮을수록 언어적, 사회성 발달이 더 늦어집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대부분에서 언어장애를 동반합니다.

     

    말을 전혀 못 하는 경우부터, 언어 지연, 언어에 대한 이해력 부족, 말의 리듬이 부자연스러움, 화용 기술이 결여되어

     

    함축적인 표현이나 비유는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행동이나 흥미 또는 활동이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상동적인 양상

     

     

     

     

     

     

     

     

    특정한 장난감이나 물건에 집착이 심하여 항상 그 물건을 들고 다니고, 관심을 갖는 한두 가지 놀이

     

    또는 활동을 수시간씩 반복합니다.

     

    특정한 색깔이나 숫자, 글자, 지도 등 시각적인 부분에 관심이 제한됩니다..

     

    물체의 반복적인 사용 (바퀴 돌리기나 장난감 줄 세우기 등), 반향어, 신조어, 개인 특유의 어구 사용과 같은 반복적

     

    언어 사용, 단순 운동 상동증 (손가락을 꼬거나 튕기기, 앞뒤로 흔들기 등)나타납니다.

     

    사소한 변화에도 저항이 심하고,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그대로 반복하려 합니다.

     

    감각자극이 예민해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감각자극에(변기 물 내리는 소리, 진공청소기 소리, 거친 촉감 등)

     

    도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회피하기도 하고, 몰두하기도 합니다.

     

     

    원인

     

     

     

    한 개의 유전자에 의한 질병이 아닌, 다수 유전자의 변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유전질환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임신중독증이나 산전 합병증, 임신, 중 기형 발생 물질 복용, 주산기 위험요인 등에 의한 다양한 뇌 손상,

     

    주산기 합병증, 산후 합병증, 대기오염물질, 유기인산 화합물, 중금속 등

     

    다양한 환경 및 후천적 원인이 있어요.

     

    신경생물학적 원인에서 기인하는 뇌 발달상의 장애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어요.

     

     

     

     

     

     

     

     

    조기 발견의 중요성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 개입이 이루어질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자폐스펙트럼의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개선되어 정상 또는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는 지속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으며, 적절한 치료로 써 결핍 영역의 기능 개선과 동반 증상을 최소화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살피고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