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사령탑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사령탑' 1위는 누구인가?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 이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넉 달이 넘도록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면접 일정을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거론된 후보들을 토대로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순위'
4위. 그레이엄 포터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면담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귀국 후 출장 결과에 대한 보고도 아직 정몽규 회장에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3위. 헤수스 카사스·그레이엄 아널드


헤수스 카사스 현 이라크 대표팀 감독과 그레이엄 아널드 현 호주 대표팀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특히 아널드 감독은 지난 4월 히딩크 전 감독이 방한했을 때 대한축구협회 고위층과의 만남에서 직접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 거스 포옛·다비트 바그너


포옛 감독은 2013~2014시즌 EPL 선덜랜드를 이끌며 기성용(서울)과 지동원(수원FC)을 지도한 경험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1위. 홍명보

KBS의 보도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회는 홍명보 울산 감독을 1순위로 선택했으나, 정몽규 회장이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정해성 위원장이 사퇴한 상황이다.
정 위원장 사퇴 이후, 각종 매체는 정 위원장이 내국인 감독을 선임하고자 했으나, 후보군에 있던 김도훈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이 모두 거절하여 사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일 대표팀 사령탑 복귀설이 돌자 재차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면접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나섰던 이임생 기술이사는 2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